의성 대곡사 지장보살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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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성 대곡사 지장보살도는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봉정리 대곡사에 있는 조선 시대의 불화입니다. 2010년 11월 11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26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특징:

• 지옥 중생을 구제하는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도명존자, 무독귀왕, 육광보살, 시왕, 제석천, 범천, 동자, 사천왕 등 여러 권속들이 좌우에 배치되어 있습니다.
• 전체적인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, 조선 후기 지장보살도에 사천왕이 등장하는 몇 안 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.
• 화면 하단의 화기(畵記)를 통해 1764년(영조 40년)에 14명의 화사 집단에 의해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.
• 지장보살은 승려와 같이 삭발한 머리에 연꽃 받침 위에 앉아 있으며, 왼손에는 육환장을, 오른손에는 보주를 들고 있습니다.
• 194.5cm x 175cm 크기입니다.

• 18세기 중엽에 제작된 불화의 시기적, 지역적 화풍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입니다.
• 이 지역 화풍의 구축 과정 및 화승들의 이동 경로 파악에 유익한 자료입니다.

• 대곡사는 고려 공민왕 17년(1368년)에 지공선사와 나옹선사가 창건한 사찰입니다.
• 대곡사에는 지장보살도 외에도 대웅전(보물)과 다층석탑(경상북도 문화유산) 등 다양한 문화재가 있습니다.